국제유가 급락세 주춤, 곧 반등 조짐

 

유가 2~3%씩 올라, 급락세 멈춰

급반등은 없이 배럴당 47~51달러에서 안정 전망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주춤해지고 있어 곧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곧 반등하기 시작하겠지만 급반등하지는 않고 배럴당 47달러내지 51달러 사이에서 안정될 것으로 미국 유가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국제유가가 일단 급락세를 멈추고 있어 반등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27일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2.4%나 올라 배럴당 46달러 23센트에 거래됐다.

 

이에앞서 영국산 브렌트유는 3% 오른 49달러 60센트에 마감했다.

 

지구촌의 유류 공급이 아직도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급락세가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석유생산 쿼터를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국제 유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본다”고 언급해 유가 급락세가 일단 멈추고 있는 것으로 유가 전문가 들은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이 생산을 사실상 줄이기 시작했고 일부 오페크 회원국들도 곧 감산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에너지 어스펙츠를 비롯한 미국의 유가분석기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47달러내지 51달러사이 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제유가가 이 예상치에 근접하고 있어 일단 급락세가 중단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예측 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더라도 급속히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유가전문가 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직도 지구촌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석유 공급량이 수요 보다 더 많아 과잉상태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촌에서는 하루에 9300만 배럴이 생산되고 있어 130만 배럴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

 

이때문에 올한해 국제유가는 평균으로 배럴당 50달러 안팎의 저유가를 보일 것으로 수정전망 되고 있다.

 

국제 금융분석 기관 UBS는 올한해 국제유가는 텍사스산의 경우 평균 49달러, 브렌트유는 52달러 50 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말에는 110~115달러 였으나 6개월여만에 반토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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