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주류, 트럼프 대항마 단일후보 본격 시도한다

 

아이오와, 뉴햄프셔 끝나면 대항마 후보 단일화

현재 마르코 루비오 가장 유력, 공화판도 새국면

 

첫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2016 미국 대선 경선이 개막된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와 주류에서 트럼프  후보에 맞설 대항마 단일 후보를 본격 시도하고 나서 공화당 경선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 주류는 아이오와,뉴햄프셔 경선이 끝난 직후 부진한 경선후보들을 사퇴하토록 압박해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유력한 대항마 단일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6 백악관행 경선 레이스가 1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된 싯점에서 공화당 경선판도 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의 전현직 지도부와 전략가, 큰손 기부자를 포함한 주류에서 도널드 트럼프나 테드 쿠르즈 후보를 저지할 단일 대항마를 본격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화당 하원을 이끌고 있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201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 세츠 주지사, 공화당 진영의 전략가, 언론인, 큰손 기부자 등 40여명이 지난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회동 을 갖고 트럼프 후보를 저지할 대항마 단일 후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폴리티코가 1일 보도했다.

 

이들의 계획에 따르면 1일 아이오와 코커스, 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끝나면 트럼프 대항마 단일 후보 만들기가 사실상 공개리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항마 단일 후보는 공화당 주류가 밀 수 있는 경선 후보들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젭 부시 전 플로 리다 주지사,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중에서 부진한 3명이 사퇴하고

한명 아래로 뭉치는 것으로 결정된다.

 

공화당 주류는 아이오와 코커스가 끝나고 움직이기 시작해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끝나면 사실상 공개리 에 부진한 후보들의 사퇴를 압박하게 되고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 직후까지 최종 선택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폴리티코는 전했다.

 

현재 대항마 단일 후보로는 3위를 달리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그가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강력한 득표를 하게 되면 후보 단일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공화당 주류가 대항마 단일 후보를 내세워 노골적인 트럼프 저지에 나선것은 12곳의 경선이 한꺼번에 개최될 3월 1일 슈퍼 화요일 승부에서 그를 막지 못할 경우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까지 멈추지 못할 것이고 본선 승리가 힘들어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후보를 내세워 백악관을 탈환하더라도 그 직후 총선에서 공화당의 하원장악마저 실패할 것 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공화당 주류의 트럼프 저지 시도가 성공할지, 트럼프가 반발해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될지

등으로 공화당 경선은 물론 11월 8일 대선 본선 판도까지 요동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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