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경선 1~2위, 3~4위간 동률로 혼전 장기화

 

1위 트럼프 24.8%, 2위 카슨 24.4% 사실상 동률

3위 루비오 11.8%, 4위 쿠르즈 9.6%도 오차내 접전

 

공화당 경선에서 1위와 2위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벤 카슨 후보가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위와 4위에서도 마르코 루비오, 테드 쿠르즈 두 상원의원이 타이를 이뤄 혼전이 장기화 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와 카슨 후보는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도 서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뚜렷한 기선을 잡지 못 하고 있고 루비오,쿠르즈 두 40대 상원의원들이 선두주자들의 낙마시 치고 올라가기 위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따내려는 경선 후보들이 10개월간 마라톤 캠페인을 벌여 첫 경선무대 개막을 앞둔 싯점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혼전을 치르고 있다.

 

1위와 2위 자리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벤 카슨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전국 1위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4.8%로 다시 올라섰으나 2위 벤 카슨 후보도 24.4%를 기록해 사실상 타이로 공동 1위로 간주되고 있다.

 

두 후보는 경선 개막전이 치러질 아이오와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24%, 카슨 후보가 23.5%로 타이를 이루 고 있고 뉴햄프셔에서만 27.3%대 14.7%로 트럼프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독설과 막말로 바람을 일으켜온 트럼프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강경한 이민정책  으로 본선 승리 가능성을 의심받으며 벤 카슨 후보에게 역전당하는 등 하향세를 타고 있다.

 

벤 카슨 후보는 소셜미디어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면서 자신도 놀랄 정도로 선두까지 올라섰으나 역시

구체적인 정책과 승산에서 의문시되고 있어 확고한 선두주자로 내달리지는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불안한 1~2위의 대안인물로 선택받으려는 3위 마르코 루비오, 4위 테드 쿠르즈 상원의원도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며 공화당 경선의 혼전양상을 심화, 장기화 시키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의 여론종합 결과 3위 루비오 상원의원의 전국 지지율은 11.8%, 4위 테드 쿠르즈 상원의원은 9.6%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두 40대 상원의원들은 첫 경선지 아이오와에서는 12.8%와 12.3%로 사실상 타이를 이루고 있다.

 

5위로 쳐진 젭 부시 후보는 전국과 아이오와의 지지율이 6%에 불과하지만 뉴햄프셔에서는 그보다 상황 이 좋아 아버지와 형 처럼 뉴햄프셔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지도 모른다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의 정치 분석가들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번 처럼 출발부터 예측불허의 혼전이 오랫동안 벌어지고 있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첫 경선 개막을 석달도 남겨두지 않은 싯점에서도 누가 승자가 될지 섯불리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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