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경선후보 첫토론, 트럼프 운명 가른다

 

공화당 경선후보 10명 6일밤 첫 토론대결

선두주자 트럼프 공동타겟, 돌풍이냐 거품이냐

 

공화당 경선후보 10명이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첫번째 토론 대결을 벌일 채비를 하고 있어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돌풍을 이어갈지, 아니면 거품이 터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공화당 경선 라이벌들은 트럼프 후보를 공동 타겟으로 삼아 구체적인 정책없이 독설과 비난전으로 돌풍 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파헤칠 것으로 보여 그의 입지는 물론 경선레이스 자체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 탈환에 나선 공화당 경선후보들이 첫번째 시험대에 오르고 선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돌풍 이냐 아니면 거품이냐까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화당 경선후보 17명 가운데 톱 10안에 든 10명의 후보들은 미 동부시각 6일 밤 9시부터 프라임타임 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번째 토론대결을 벌인다

 

첫 토론을 주관하는 폭스 뉴스는 5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해 1위인 도널드 트럼프, 2위 젭 부시, 3위  스콧 워커, 4위 벤 카슨, 5위 마이크 허커비, 6위 테드 쿠르즈, 7위 마르코 루비오, 8위 랜 폴, 9위 크리스 크리스티, 10위 존 케이식 후보 등 10명을 초청했다.

 

8명은 오래전부터 사실상 결정됐으나 9위와 10위 두자리를 놓고 3명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가 탈락했다.

 

이번 첫 공화당 경선후보 토론에서는 독설과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돌풍을 일으켜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공공의 적이 되어 집중 공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 경선 라이벌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독설과 막말만 던지고 있을 뿐 구체적인 해법이나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파상 공세를 펼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들은 특히 트럼프 후보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IS를 파괴하겠다고 공언하면서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며 회피하고 있고 불법이민자들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거대한 장벽을 세우겠다고  주장하다가 국경을 방문하고 나서는 합법신분부여안을 언급하는등 오락가락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후보는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의 소환선거에서 그의 생존을 위해 1만달러를 기부하고 서도 이제는 그를 공격하기 위해 주지사 업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하고 있는 점등을 꼬집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라이벌들의 파상공세를 막아  내고 단순히 독설과 막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게 아니라 명확한 정책이나 해법, 입장을 갖고 있는지를 입증하느냐에 따라 그의 입지는 물론 공화당 경선 레이스의 양상까지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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