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연방상원까지 장악 가능성

 

워싱턴 포스트 “공화 53석, 민주 47석’ 예측

민주 은퇴중진 많고 정책  불만에 선거패배 직면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에 이어 연방상원 다수당까지 차지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주요 언론들이 예측하고 있다.

 

연방상원은 현재 민주당 55석 대 공화당 45석에서 공화당이 53 대 47석으로 다수당이 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의 권력지도가 11월 4일 실시되는 2014년 중간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요동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연방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분의 1인 33명을 새로 뽑게 된다.

 

33명 가운데 방어해야 하는 의석분포는 민주당이 21석이고 공화당이 15석이어서 민주당이 불리 하며 실제로 다수당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특히 연방상원의 다수당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화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다수당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마침내 연방상원 까지 장악하게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예측했다.

 

워싱턴 포스트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연방상원 의석 분포는 현재 민주 55석, 공화 45석에서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 53석, 민주 47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구체적으로 현재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현역 상원의원들 가운데 은퇴하는 세 곳을 차지하고 두곳 또는 세곳에선 현역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낙선시켜 6석을 빼앗을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분석했다.

 

민주당 지도부급 현역 상원의원들 가운데 칼 레빈 상원군사위원장이 은퇴하는 미시건과 톰 하킨  상원의원이 물러나는 아이오와, 중국대사로 나간 맥스 보커스 상원의원이 내놓은 몬태나 등 세곳 의 상원의원 자리가 공화당 후보에게 돌아갈 것으로 이 신문은 관측했다.

 

특히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들 가운데 루지애나의 매리 랜드리우 상원의원과 아칸소의 마크 프라이어 상원의원등 두명의 자리는 확실히 빼앗아 올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판세분석했다.

 

이와함께 알래스카의 마크 베기치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과는 초접전을 치르고 있는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분류했다.

 

알래스카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베기치 상원의원과 공화당 후보가 승리가능성이 반반씩 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민주당은 은퇴하는 중진의원들이 많고 체감못하는 경제회복, 소득 불평등, 오바마 케어 등 국정 난맥상 등으로 유권자들의 강한 불만을 사서 중간선거 패배에 직면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민주당이 8년만에 연방상원 다수당 지위마저 잃어버릴 경우 내년 1월부터는 백악관에 고립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기 레임덕을 겪을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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