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경선후보들 ‘톱 10’ 생존게임 돌입

 

8월 6일 첫 경선후보 토론에 톱 10 초청

평균 지지율 10위안에 들려고 총력전

 

차기 대선에 출마한 공화당 경선후보들이 톱 10에 들어 8월 초 첫후보  토론에 참석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전국 평균 여론지지율이 10위안에 들어야 첫 토론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지지율 올리기 에 나섰다.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백악관 주인이 되려는 공화당 경선후보들이 생존 게임에 돌입했다.

 

20명 가까이 난립하고 있는 공화당 경선 후보들 가운데 우선 톱 10안에 들려고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공화당 경선후보들은 8월 6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번째 토론을 갖는다.

 

그런데 첫 토론을 주관하는 폭스 뉴스가 공화당 잠룡들 가운데 평균 여론지지율로 톱 10에 드는 10명만  초청할 것이라고 밝혀 이 순위에 들기 위해 생존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첫 토론에서 누가 초반 기선을 잡을 것인지 판가름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톱 10안에도 못들어 첫 토론 부터 초청받지 못한다면 치명상을 입고 초반 탈락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생존게임을 벌여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되고 있다.

 

폭스 뉴스는 5대 여론조사의 평균 여론 지지율로 첫 토론에 참석할 톱 10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톱 10안에 무난히 드는 후보들은 기선잡기 전략에 신경쓰고 있는 반면 컷오프 문턱에 걸려 있는 후보 들은 토론참석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토론 한달전 평균여론지지율을 보면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평균 16.3%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첫 예비선거지 뉴햄프셔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로 평균 10.5%의 지지율과 첫 당원대회지인 아이오와에서 선두를 유지 하고 있다.

 

3위는 유일한 흑인후보이자 의사출신인 벤 카슨 후보가 9.8%이고 4위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9.3 %  로 추격하고 있다.

 

5위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7.8%, 6위는 랜드 폴 상원의원 7.3%로 토론참석이 무난한 것 으로 나타났다.

 

말썽꾼 후보로 떠오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6.5%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를 참석시킬 것인지, 아니면 왕따시킬 것인지 논란을 빚고 있다.

 

반면 4%로 8위인 테드 쿠르즈 상원의원, 3.8%인 9위 릭 페리 전 택사스 주지사, 3.3%로 10위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톱 10에 턱걸이하고 있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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