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없는 엘리트 vs 막말선동 승부사

 

힐러리-엘리트코스, 엄청난 스펙 불구 부정직

트럼프-주류 저지 뚫고 독자쟁취했으나 막말대가

 

제 45대 미국대통령을 선출하는 올 11월 대선은 결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간의 맞대결 구도로 사실상 확정돼 가장 지저분한 선거전에서 차악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유권자들은 감동없는 엘리트인 클린턴 후보와 막말선동 승부사인 트럼프 후보중에서 누가 덜  나쁜지를 보고 선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가 이제 경선을 사실상 끝내고 힐러리 대 트럼프의 본선 대결로 전환되고 있다.

 

11월 8일 최후 승부를 펼칠 양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냐, 아니면 독자쟁취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탄생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동없는 엘리트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막말선동 승부사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모두 유권자 들로 부터 56%와 65%나 되는 비호감을 사고 있어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선거가 될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미국 100대 변호사, 퍼스트 레이디, 연방상원의원, 국무장관 등을 역임한 엘리트 로서 엄청난 스펙과 경험,능력을 자랑하고 있으나 아직 유권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채 이메일 스캔들 등으로 부정직성을 지적받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이와함께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쏠렸던 20대 젊은층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아야 하는  중대 과제를 풀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부동산 재벌에서 최대 보수정당의 경선에 뛰어들어 당지도부와 주류, 큰손들의   노골적인 비토와 저지작전을 뚫고 대통령 후보 지명권을 따낸 승부사이지만 막말과 독설, 쇼맨쉽으로 광풍을 일으키며 이민자와 여성, 나아가 세계 각국을 적대시해 버려 반감으로 터질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

 

트험프 후보는 여기에 강한 반감을 표명하며 트럼프에게는 절대로 투표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같은 공화당원들을 다시 부여잡아야 하는 난제를 갖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25번의 가상 대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단 두번을 제외하고 최소 3포인트,많게는

12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으로 나타났으나 트럼프 기세가 오르면서 최근에는 동률 한번, 2포인트 역전 한번으로 달라져 초박빙의 접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7월에 잇따라 열리는 공화당의 클리브랜드,민주당의 필라델피아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통령후보로 지명 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러닝메이트와 함께 토론대결을 벌여 어느 후보가 덜 악취를 풍기느냐에 따라 백악관 주인이 판명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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